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자치조직 영상단 RG 주최
7개 팀 참여, 행복을 주제로 생각하는 시간 가져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활동하는 자치조직 ‘영상단 RG’가 11월 14일 ‘제17회 평택시청소년영상제’를 개최했다. 

이번 영상제는 7개 팀 3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행복’이라는 주제로 세계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팬데믹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느끼는 행복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와 레크리에이션을 준비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을 펼쳤다. 

영상제에서는 ▲최우수상, 연합팀 클러스터 ‘불행’ ▲우수상, 이충고등학교 고아들 엔터테인먼트 ‘같이가’ ▲장려상, 한광여고 뚜들뚜들 ‘백성공주의 행복은 내가 가져가겠다’ ▲장려상, 한광여고 상금털이 ‘호두와 나’ ▲장려상, 평택여고 승승장구 ‘친구사랑 넘버원’ ▲장려상, control+s ‘빼앗긴 행복’이 각각 수상했다. 특별상으로는 연기자상, 연출자상, 촬영감독상, 편집자상을 선정해 4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클러스터팀의 평택여고 2학년 곽승혜 학생은 “어려운 시기에도 영상제에 참여해 좋은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함께하지 못해 너무 아쉽다”는 소감을 밝혔다.

심사위원인 심윤진 순천향대학교 영화애니메이션학과 강사는 “짧은 제작 기간에도 영상 작품들이 출품되어 청소년들의 열정에 놀랐다”며, “빠른 시일에 보통의 일상에서 청소년들이 영상을 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조고등학교 2학년 곽고은 영상단RG 회장은 “모일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 준비를 많이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내년 영상제는 참가팀이 더 많이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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