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 콘셉트 리모델링, 쾌적한 공간 조성
영상제작실·복합문화공간·카페·소모임방 신설


 

 

 

평택시립 비전도서관이 지난해 8월부터 16개월간 휴관하며 진행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오는 11월 26일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을 맞이한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평택시가 사업비를 확보하고 ‘경기도 노후도서관 리모델링 공모사업’ 예산과 특별조정교부금을 받아 주민설명회를 거쳐 추진한 사업이다.

‘느티나무’를 콘셉트로, 내·외부 전체를 새롭게 공사한 비전도서관은 ▲지하까지 승강기 연장 ▲영상제작실 신설 ▲전시 갤러리를 포함한 복합문화공간과 카페 신설 ▲소모임방과 미화원실 신설 ▲석면 철거와 노후설비 교체 ▲조경 공사 등을 통해 시민 중심의 쾌적한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품격 있고 아름다운 공공건물이 시민을 위한 또 다른 복지라는 관점에서 실내 벽면정원에 공기정화식물을 심었다. 또 긴 원목탁자를 비롯한 여유 있는 열람공간과 그에 걸맞은 안락한 가구를 비치한 것이 눈에 띈다.

유현미 평택시도서관장은 “긴 휴관 기간을 이해해준 평택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예술을 특화 주제로 삼은 비전도서관이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하는 구도심 정보문화사랑방으로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시립 비전도서관 개관 관련 자세한 정보는 도서관 홈페이지(www.ptli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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