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성 원장, 평택 선사 문화유적 폭넓게 분포 

11월 20일 <평택시사신문> 언론인 교육 개최
평택지역 선사시대 문화유적 분포와 조사 성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평택시사신문> 사별연수가 11월 20일 평택시사신문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올해 8번째로 진행된 이번 강의는 이동성 기남문화재연구원장의 ‘평택지역 선사시대 문화유적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언론인 사별연수는 찾아가는 연수를 원칙으로 강사가 해당 언론사를 직접 방문해 교육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평택시사신문>은 지역사회를 이해하는 것이 목표를 두고 각계각층의 지역전문가를 초빙해 교육함으로써 언론사의 깊이를 더하고자 했다. 

이동성 기남문화재연구원장은 이날 교육에서 평택지역의 자연지리적 환경, 평택지역의 선사시대 문화유적 현황과 조사 성과, 평택지역 선사시대 문화유적의 연구과제 등에 대해 설명했다. 평택지역의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시대별로 포승읍 원정리·희곡리·홍원리, 안중읍 현화리, 팽성읍 본정리·원정리, 용이동, 오성면 양교리, 고덕면 방축리 유적 등 다양한 유적들에 대해 조사 성과를 설명했다.  

이동성 강사는 1990년대 들어 서해안고속도로 건설구간 희곡리 유적 발굴조사에서는 신석기시대 토탄층 조사와 구석기시대 갱신세층에 대한 발굴조사가 있었으며, 현화지구 택지조성부지 현화리유적에서는 구석기시대 갱신세층 조사와 청동기시대 전기 주거지 발굴조사를 시작한 이후 2000년대 들어 평택항 건설, 미군기지 이전, 삼성반도체 공장건설, 대규모 택지개발, 도로건설 등 대규모 발굴조사를 통해 구석기~청동기시대에 이르는 선사시대에 대한 문화상을 밝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별연수는 언론윤리, 기획, 취재, 보도, 편집, 미디어 트렌드 등 언론인 능력향상을 위한 전문연수와 함께 미디어경영, 인사, 판매, 광고, 마케팅 등 지역 언론사 발전을 위한 다양한 강의들이 진행되며 전 임직원이 참여해 교육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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