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강사, 언론사 홈페이지 활용방안 제시

11월 19일 <평택시사신문> 언론인 교육 개최
Z세대에 맞는 콘텐츠 생산을 위한 홈페이지



 

 
  •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평택시사신문> 사별연수가 11월 19일 평택시사신문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올해 7번째로 진행된 이번 강의는 김수현 나무기획 웹디자인 수석디자이너가 ‘언론사 홈페이지 구성 및 활용’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언론인 사별연수는 찾아가는 연수를 원칙으로 강사가 해당 언론사를 직접 방문해 교육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평택시사신문>은 지역사회를 이해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각계각층의 지역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함으로써 언론사의 깊이를 더하고자 했다.

김수현 나무기획 웹디자인 수석디자이너는 이날 강의에서 Z세대를 위한 뉴스활용과 콘텐츠 제시를 위해 언론사 홈페이지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김수현 강사는 Z세대라고 불리는 현 세대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문화가 혼재된 환경에서 자란 밀레니얼 세대와 달리 어릴 때부터 디지털 환경에 노출돼 자란 디지털 네이티브로 인터넷과 IT에 친숙하며, TV나 컴퓨터보다는 스마트폰을 선호하고 텍스트보다는 이미지나 동영상 콘텐츠를 선호하는 만큼 이들의 성향을 잘 알고 대응하는 홈페이지 구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또한 이들은 관심사를 공유하고 콘텐츠를 생산하는데 익숙한 소비자이자 생산자로 이들을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수현 강사는 각 언론사별 홈페이지를 보여주며 텍스트 위주와 이미지 위주의 구성방식에 대한 선호도를 살펴보고 어떤 구성이 언론사 홈페이지에 적합한지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으며, 현재의 이용자들은 정보 폭증으로 인해 미디어가 제공하는 뉴스를 일방적으로 받아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관심과 취향에 맞는 뉴스를 취사선택하는데 익숙한 만큼 언론사 홈페이지도 그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신문사 홈페이지 구성을 살펴보고 콘텐츠의 차별화, 정보제공 방식, 구독자와 커뮤니티 형성, 소셜 네트워크와의 연동 프로그램 제공여부 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한편, 사별연수는 언론윤리, 기획, 취재, 보도, 편집, 미디어 트렌드 등 언론인 능력향상을 위한 전문연수와 함께 미디어경영, 인사, 판매, 광고, 마케팅 등 지역 언론사 발전을 위한 다양한 강의들이 진행되며 전 임직원이 참여해 교육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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