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 비대면 음악회
12월 25일 이후 유튜브에서 공연 실황 중계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는 12월 20일 평택시서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평화통일의 울림이 함께 하는 ‘평화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당초 대면행사로 준비했었으나 코로나19 단계가 상향되면서 비대면으로 진행돼 12월 25일 이후 유튜브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 

첫 무대는 윤설미의 아코디언 연주로 ‘심장에 남는 사람’ ‘헝가리 무곡’ ‘아리랑’ ‘베토벤 바이러스’ 등이 전해져 감성을 적셨다. 

이어 팝페라그룹 디크로스와 팝소프라노 정하은이 함께 하는 가곡으로 ‘첫사랑’ ‘마중’ 등이 멋진 음색과 함께 공연의 품격을 더했고 ‘겨울왕국 OST’와 캐롤 메들리는 성탄절과 송년 분위기를 더하며 시민이 함께 부를 수 있는 곡들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샌드아트 모래그림 공연은 북한이탈주민이 남한에서 정착하는 어려움, 그리고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남북한 주민이 함께 평화통일의 지름길을 걷는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소태영 경기남부하나센터장은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정체된 것 같은 분위기이지만 한편으로는 배려와 협력, 공동체에 대해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평화음악회를 통해 코로나19로 많이 지쳐있는 남북한 주민이 서로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평화음악회 공연 영상은 12월 25일 이후 유튜브에서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를 검색하면 관람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