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공공도서관·작은도서관 정책 평가 ‘우수상’
다채로운 온라인 프로그램 마련 우수한 평가

 

평택시도서관이 ‘2020년 경기도 공공도서관 평가 및 작은도서관 시·군 정책 평가’ 결과, 31개 시·군 중 1그룹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시·군별 인구수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평택시는 상위 그룹인 1그룹에 포함됐다.

평택시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면서비스가 제한되자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발 빠른 ‘랜선도서관’으로의 전환을 시도했다.

특히, 긴 시간 집에 머무는 시민들이 도서관을 통해 심리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여러 가지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는 고독한 ‘나홀로 책읽기’를 독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사회관계망을 통해 함께 읽는 ‘책읽는 평택, 책을켜다 책 ON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또 릴레이 책 챌린지, 하루 10분 책 읽는 평택, 달이네 백일장 등을 통해 평택시민이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며, 기록으로 남기는 ‘평택시민 누구나, 함께, 읽고 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강좌에 목마른 시민들을 위해서는 ‘달이네 인문학’ 강좌를 기반으로 팟캐스트 ‘북치기팟치기’와 유튜브를 활용한 ‘북콘서트’ 등을 선보였다.

또한 도서관 이용이 어려워진 시민들의 정보·문화 생활을 돕기 위해 ‘사서가 들려주는 온라인 북큐레이션’, ‘식물키우기에서 음악공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일상으로의 복귀에 동행하고자 노력했다.

유현미 평택시도서관장은 “어려운 시기 시민과 함께하고자 했던 도서관의 노력이 ‘우수상 수상’으로 돌아와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온라인 강좌 등 평택시도서관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www.ptlib.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31-8024-546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