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기지 의료진·필수인력 대상 우선 접종
카투사·한국인 근로자도 희망 시 접종계획


 

▲ 사진출처/주한미군 홈페이지

주한미군이 2020년 12월 29일 오전 평택시 팽성읍 K-6캠프험프리스기지와 신장동 K-55 평택오산미공군기지 등에 근무하는 의료진과 지원인력 등 필수인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은 영하 20도에서 보관할 수 있어 일반적인 냉동차량으로 배송이 가능하다. 또한 섭씨 2~8도에서도 약 한달 간 보관할 수 있다.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은 2020년 12월 28일 주한미군 의료시설 3곳에 처음 수송됐으며, 한국은 미 국방부 초기 백신 보급에 포함된 해외 기지 4곳 중 한곳이다. 주한미군은 K-6 캠프험프리스기지와 K-55 평택오산미공군기지, 군산기지에서 군 의료진 등 필수인력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백신은 500명에게 2회 접종할 수 있는 1000회 분량 안팎으로 알려졌다.

주한미군 리 피터스 대변인에 따르면 카투사와 한국인 근로자 등 주한미군 관계자의 경우 본인이 희망하면 향후 모두에게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카투사의 백신접종과 관련해 2020년 12월 28일 오후 주한미군 측에서 공식 협의요청을 해와 접종대상과 일정 등 세부사안을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접종 개시를 하루 앞두고 미군 라이도 방송인 AFN 등을 통해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장병들의 접종 동참 분위기를 조성했다. 

한편, 지난 2020년 12월 25일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1차 물량을 국내에 반입한 주한미군은 자격을 갖춘 모든 주한미군 공동체 관계자에게 접종한다는 원칙에 따라 추후 백신 생산 상황에 맞춰 추가보급을 받을 예정이다. 

▲ 사진출처/주한미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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