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회·환경·안보
평택시, 폐기물시설 논란 해명… “의료폐기물 소각 아니야”
허훈 기자  |  ptsisa_hoon@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1.01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구글

12월 23일 언론브리핑, 처리용량 408톤 아닌 80톤
지역주민, 논란 떠나 처리시설 건립 자체를 반대


 

   
 

평택시 청북읍 어연한산일반산업단지 폐기물소각장과 관련해 평택시가 반대 입장을 밝히며 건축허가 관련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지만, 해당 지역 주민들은 여전히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

평택시가 민간업체에서 추진 중인 청북읍 어연한산일반산업단지 폐기물소각장 건립 관련 논란에 대한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기 위해 12월 23일 언론브리핑을 열었다.

지역 주민을 비롯한 시민단체가 평택시의 폐기물소각장 건축허가 과정에서 업체가 제출한 서류에 의료폐기물 설비와 공정도가 포함됐음에도 담당 부서가 이를 확인하지 못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이다.

평택시는 이날 청북읍 어연한산일반산업단지 폐기물처분시설 부지 건축허가 신청과 관련해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에 포함된 내용은 기업정보를 설명한 ‘기술 설명서’임을 밝혔다.

또한, 건축허가 평면도에 표기된 사항은 각각의 시설에 대한 중량으로, 모 언론사가 소각처리 용량을 하루 408톤으로 보도한 것은 소각로 2기의 무게를 일일 소각처리용량으로 오인한 사항이며 명백한 오보임을 밝혔다.

평택시는 계속되는 청북읍 폐기물소각장 논란과 이에 따른 시민 혼란이 없도록 해당 업체로부터 받은 의료폐기물처리사업 목적이 없다는 내용의 사실증명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평택시는 “민간 소각시설 설치에 대한 시민의 우려를 잘 알고 있으며, 이를 위해 향후 예정된 산업폐기물 영업허가와 관련한 ‘폐기물처리 사업계획서’ 접수 시 현재 영향·상황을 고려해 주민피해가 없도록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사실에 근거한 진행 상황에 대해 언론기관과 SNS 사회관계망, 지역단체 등에 안내할 것이며, 오류 기사에 대하여는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요청하는 등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시는 12월 28일 재차 입장문을 발표하며 “어연한산일반산업단지 폐기물소각장 사항에 대해 어떠한 은폐나 축소도 없이 사실에 근거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입장문에서는 “산업폐기물 소각장 운영을 위해 사업자의 영업허가 신청이 예정돼 있다. 20년 전 이뤄진 산업단지 환경영향평가로는 현재의 지역 상황을 반영할 수 없어 ‘폐기물처리 사업계획서’ 접수 시 주민 건강과 생활환경을 최우선으로 해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다 철저한 검토를 할 것”이라며, “진행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주민피해가 없도록 관계 기관·부서와 함께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청북의료산업폐기물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를 비롯한 시민단체는 평택시에 철저한 건립반대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해당 업체가 계속해서 소각장 건립을 추진할 경우 의료폐기물이냐, 일반폐기물이냐를 떠나서 청북읍과 고덕국제신도시를 비롯한 지역 주민의 반대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열 청북의료산업폐기물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 공동대표는 “우리 주민들은 폐기물소각장이 들어서는 것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라며, “사전에 모든 주민과 충분히 논의하고 이에 따른 동의를 얻었다면 몰라도, 충분한 소통 없이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끝까지 반대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허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윤리강령윤리실천요강편집규약
(주)평택시사신문 17902) 경기도 평택시 중앙로 280(합정동 966-4) 문예빌딩 5층 평택시사신문
대표전화 : 031)657-9657  |  팩스 : 031)657-2216  |  대표메일 : ptsisa@hanmail.net  |  제호 : 평택시사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125-81-99266  |  법인등록번호 : 131311-01-0111040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경기 다 50247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경기 아50460  |  인터넷신문 등록년월일 : 2012년 7월 23일
구독료 입금 계좌(1부 월 5,000원, 연간 60,000원):중소기업은행 587-018340-01-032  |  예금주:(주)평택시사신문
광고비 입금 계좌:중소기업은행 587-018340-01-040  |  예금주:(주)평택시사신문
대표이사 · 발행인 : 이영태  |  사장·편집인·편집국장 : 박성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복
Copyright © 2011 평택시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ptsi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