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 민세학술연구총서 10권 발간
민세와 근대 성인교육자 5명 항일교육·리더십 분석


 

 

민세안재홍기념사업가 평택시의 지원으로 민세학술연구총서 10권 <한국 근대 성인교육자의 온정적 합리주의 리더십>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책은 지난 2019년 8월 민세안재홍선생기념사업회와 평택시, CR리더십연구원이 공동으로 기획한 ‘제13회 민세학술대회’의 결과물을 정리한 것이다.

이 책은 안재홍을 비롯해 ▲민세의 황성기독교청년회학관 시절 스승 이상재 ▲평북 정주 오산학교를 설립자로 민세가 방문기와 서거 후 조사까지 썼던 이승훈 ▲1919년 상해임시정부 내무총장으로 같은 해 대한민국청년외교단 활동을 했던 민세와 서신을 주고받은 안창호 ▲1910년 일본 동경 유학시절 친구이자 신간회, 물산장려운동 등에 함께한 조만식 등 민세와 인연을 맺은 다섯 명의 한국 근대 성인교육자의 항일 교육활동과 리더십에 대한 분석이 담겼다.

이번 10권 집필에는 최은수 숭실대학교 명예교수, 연지연 숭실대학교 겸임교수, 권기술 CR파트너즈 대표, 강찬석·김미자 숭실대학교 초빙교수, 황우갑 CR글로벌리더십연구소 연구원 등 성인교육 분야 전문연구자가 참여했다.

민세기념사업회는 2001년부터 꾸준하게 학술총서를 펴내 현재까지 모두 13권을 간행, 안재홍의 정신을 재조명하는 데 크게 힘써왔다.

안재홍기념사업회는 이 책을 지역사회 각계와 독립운동기념사업회, 독립운동사 연구단체, 성인 평생교육학회, 각급 학교와 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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