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 애향아동복지센터 아트키트 전달
음반·컬러링북·퍼즐세트 등 비대면 활동 지원


 

 

평택시문화재단이 2020년 12월 30일 애향아동복지센터를 방문해 비대면 문화향유 ‘아트키트’ 100세트와 어린이 간식을 전달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안전하게 전달된 아트키트는 평택시문화재단에서 자체 제작한 비대면 문화예술 향유 콘텐츠 세트다. 아트키트에는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고 시민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즐길 거리가 담겨있다.

앞서 12월 28일부터 평택시민에게 무료로 배포했으며, 접수 시작 이틀 만에 전량이 소진되는 등 인기를 끌기도 했다.

아트키트는 모두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음반 ‘Sound of 평택’과 컬러링북 ‘검은 도둑 찾기’, 공기정화 식물 화분 만들기, 나만의 퍼즐 2세트, 에코백까지 모두 6종으로 알차게 구성돼 있다.

음반 ‘Sound of 평택’은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재즈, 클래식, 국악, 모던 락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분야 10개 팀이 참여해 4일에 걸친 레코딩 작업을 통해 완성됐다.

컬러링북 ‘검은 도둑 찾기’ 역시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작가의 참여로 입학식, 소풍, 눈 오는 날 등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아이들의 일상 모습을 그림을 통해 색을 입히며 잠시나마 달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 실내생활이 길어지는 상황을 고려하여 실내 공기를 정화해줄 공기정화 화분 만들기와 나만의 퍼즐 만들기 등 다양한 아이템이 포함됐다.

직접 전달에 나선 이상균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며 “문화재단 역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문화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평택시문화재단은 지난 4월 출범해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시민과 지역 예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문화예술 교류와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사회 문화예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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