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복지재단에 100만원 상당 라면·김 기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해 대상자 전달 예정


 

 

평택 지역사회에 나눔의 행복을 전파하기 위해 문화예술인 재능기부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온 ‘문화포럼 벽우당’이 평택복지재단에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문화포럼 벽우당은 2020년 12월 30일 팽성복지타운 3층 회의실에서 평택복지재단에 100만원 상당의 라면 30박스와 김 3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범동 대표를 비롯한 문화포럼 벽우당 관계자와 김준경 이사장을 비롯한 평택복지재단 관계자, 평택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와 평택복지재단 홍보영상 상영, 인사말, 전달식과 사진 촬영, 담화 순서로 진행됐다.

문화포럼 벽우당은 지역 다문화가정에 전달하고자 이번 기부를 진행했으며, 물품은 평택복지재단의 연계로 평택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다문화가정에 전달됐다.

이날 유범동 문화포럼 벽우당 대표는 “벽우당이 코로나19로 인해 문화행사를 통한 사회봉사를 하지 못해 한 해가 가기 전에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싶어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코로나 시대에 다문화가정의 어려움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번 기부 물품으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포럼 벽우당은 지난 2018년 12월 14일 공식 발족한 문화예술 봉사단체로, 한국-필리핀 친선음악회와 지역 장애인시설 자선콘서트, 북한이탈주민 성금 전달, 코로나19 의료진 샌드위치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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