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시민 나무 기증자 7명에 감사패 수여
천점만·최만범·윤성진·류제현·문종수·조성계


 

 

평택시가 지난해 12월 30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20년 나무기증 시민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나무기증자 천점만, 최만범, 윤성진 씨 등 7명이 참석했다. 

평택시 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숲속의 평택 만들기를 위해 도시숲 조성사업에 ▲천점만 씨가 기증한 소나무 6주는 통복천 하천변에 식재 ▲최만범 씨가 기증한 느티나무 156주는 안성천변에 식재 ▲윤성진 씨가 기증한 은행나무 2000주는 고덕산업단지와 통복천 일대에 식재 ▲류제현 씨가 기증한 소나무 5주는 통복천 일대에 식재 ▲문종수 씨가 기증한 소나무 5주는 고덕면사무소 입구에 식재 ▲한국서부발전에서 기증한 팽나무 등 100주는 모산근린공원과 생기자리근린공원 등에 식재 ▲조성계 씨가 기증한 소나무 등 10주는 용이동 녹지에 각각 식재했다. 

감사패 수여식에 참석한 천점만 씨는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정장선 평택시장에게 감사드리며 감사패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윤성진 씨는 “나무가 활착하고 성장하려면 몇 년이 걸릴 텐데 건강하게 잘 생육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고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에 수목을 기증한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평택시는 앞으로도 기증한 소중한 나무를 잘 가꾸어 숲이 있는 푸른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 주변에도 시민 헌수목에 대해 홍보해 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2018년부터 나무기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시민들이 기증한 나무 7000여 그루를 평택시 전역에 식재해 숲속의 평택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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