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0여명에 54억 4000만 원 지급
고령 참전 유공자와 배우자도 지원

평택시가 4300여명의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올해 보훈수당과 예우지원비로 54억 4000만 원을 지급했다. 

전국 최초로 고령 참전유공자 위로금을 신설해 만 85세 이상 참전유공자 600여명에게 상하반기 각 20만원을 지급하고, 그동안 미 신청한 사망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 지급대상자 350여명을 발굴해 수당을 신규 지급했다. 

또한 국가보훈대상자에게 명예수당과 명절위로금을 지급하고 참전유공자와 독립유공자에게 각각 참전유공자 수당과 위문금, 사망 국가보훈대상자 가족에게는 사망위로금을 지급하고 있다. 

그밖에도 보훈단체 운영비와 사업비, 전적지 순례비, 현충시설 보수공사, 각종 보훈행사 추진 등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훈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보훈수당은 대상자가 신청해야 지급이 가능해 평택시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훈단체 등을 통해 대상자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미신청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가 없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택시는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 및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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