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 의원간담회 개최, 평택시 현안 논의
사전협상제도·평택시민의 공간 등 현안 살펴


 

 

평택시의회가 신축년 새해 첫 의원간담회를 열고 평택역 광장 조성을 비롯한 평택시 주요 현안을 살폈다.

간담회는 지난 1월 26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열렸다.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과 강정구 부의장을 비롯한 평택시의회 의원들은 이날 모두 9건의 안건을 검토했다.

간담회 안건 중 ▲도시주택국 담당 개발이익의 사회적 공유, 사전협상제도 운영 건 ▲미래전략관 담당 평택시민의 공간 조성 건 ▲평택역주변정비추진단 담당 평택역 광장 조성을 위한 시민의견수렴 추진 건 ▲평택시농업기술센터 담당 AI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추진상황 건 ▲평택시시민옴부즈만 담당 2020년 평택시 시민옴부즈만 운영상황 보고 건 등 5건은 평택시 담당부서 관계자가 보고한 뒤 평택시의회 의원들이 질의하는 형식으로 논의됐다.

나머지 ▲기획항만경제실 담당 성립 전 예산 편성계획 건 ▲행정자치국 담당 상하수도사업소 임시청사 이전 계획 건 ▲평택시농업기술센터 담당 ‘포승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부지매입계획 건 ▲평택시상하수도사업소 담당 ‘평택시 물 절약을 위한 화장실 절수설비 등의 설치에 관한 조례’ 개정 건 등 4건은 관계자 설명을 생략한 채 서면으로만 다뤘다.

평택시의회 의원들은 평택시 담당 부서 관계자로부터 사업 설명을 청취하고 안건별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안중제일신용협동조합에 조성 예정인 평택시민의 공간 조성 건에 대해서는 공간 확보 방안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정일구 평택시의회 의원은 “평택시민의 공간 조성 사업의 경우 장기적인 측면에서 시설 임대보다는 직접 시설을 건립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평택시의회는 이날 평택시 주요 안건 이외에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조정 검토와 의견청취 건 ▲평택시의회 의원연구회 등록 신청 건 ▲의회사무국 소관 조례 제·개정 시 대표발의 개선 건 ▲위원회별 활동 활성화 건 ▲2021년 사무국 주요 예산 편성 현황 등 자체 안건을 검토했다.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은 “요즘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인 만큼 원만한 의정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한다”며, “우리 의원들이 여러 가지 측면에서 어려운 현실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힘들더라도 우리 시와 시민들을 위해 한 발짝 더 뛰는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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