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감 떨쳐낼 반려식물 키트 전달

 

 

평택시 오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월 20일 오성면 거주 홀몸어르신들에게 영양죽과 간식, 반려식물 키트로 구성된 심리방역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사회와 단절된 채 생활하는 홀몸어르신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삶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반려식물을 가꾸며 정서적 안정감을 찾는 심리적 방역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왕장 오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반려식물키트가 홀로사시는 어른들에게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오성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균 평택시 오성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심리방역물품 지원에 나섰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기까지 주민들의 육체적 건강과 안전은 물론 심리적 안정을 위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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