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역세권에 청년지원센터 조성, 7월 중 개소
청년월세지원과 구직활동 지원, 24개 사업추진


 

 

평택시가 1월 26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평택에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청년 희망 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한 평택형 청년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평택시 청년인구는 2020년 12월말 현재 평택시 인구의 29.7%, 16만 24명으로 경기도 31개 시·군중에서 10번째이며, 매년 청년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평택시는 일자리, 살 자리, 설자리, 놀 자리 등 4대 추진전략으로 청년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발굴해 평택시 특성에 맞는 ‘제1차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그 중 평택시 청년들의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을 위해 평택역세권에 연면적 843.79㎡(약 256평),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평택시청년지원센터’를 조성 중에 있으며, 올 7월중 개소 예정으로 청년문화 활성화에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신규 사업으로 청년의 주거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준중위소득 120%이하 청년 1인 가구에 월 20만원씩 12개월 생애 1회 지원하는 청년월세지원 시행을 준비하고 있으며, 활발한 청년구직활동을 통해 노동시장 진입을 강화하기 위해 교통비 지원 사업, 면접 정장 무료대여 서비스 등 24개 사업추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청년들의 현장을 살피며 일자리 중심의 청년정책을 뛰어넘어 주거, 교육, 복지, 예술문화, 참여 확대 등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청년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할 것”을 평택시 관련 부서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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