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 관련 기관·부서 2차 TF회의 진행
단계별 사업 구체화 등 사업 추진 방안 논의


 

 

평택시가 주한미군 주둔지역이라는 특수성을 기반으로 미군부대 앞과 평택역 등에 문화적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관련 부서 관계자가 모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시는 지난 1월 21일 평택시청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한미국제교류과, 문화예술과, 관광과, 도시재생과, 체육진흥과, 식품정책과, 주택과, 평택역주변정비추진단, 평택시국제교류재단, 평택시문화재단 관계자와 용역업체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젊은 문화의 거리 조성 2차 TF회의’를 개최했다.

박홍구 평택시 국제문화국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한미국제교류과를 비롯한 관련 부서에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과제 발굴과 단계별 사업 구체화 등 효율적 사업 추진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았다.

문화예술 기획·연구 전문가로 참석한 송경희 ‘행복한 상상’ 대표는 “이번 연구과제는 여러 관계 부서의 주요 업무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서, 평택시의 TF 회의 개최가 고무적”이라며, “젊은 문화의 거리 중장기 연구과제가 단순히 연구로써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홍구 평택시 국제문화국장은 “관련 부서·기관의 적극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향후 평택시민과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전문가 자문회의를 구성할 예정”이라며, “평택다움이 담겨있는 로컬리티와 젊은이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평택시민과 주한미군이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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