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위면 마산1리 등 6개 구간 4.2㎞ 배관망 신설
포승읍 홍원7리 35세대 LPG저장탱크 설치 지원

평택시가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하는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공급 사업과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으로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평택시의 도시가스 평균 공급률은 경기도 평균을 상회하고 있으나 일부 읍·면 지역은 공급배관 투자 대비 경제성이 낮아 도시가스 공급률이 저조한 실정이다.

평택시는 취약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2021년 배관망사업을 통해 진위면 마산1리 등 6개 구간 4.2㎞ 길이의 배관망을 신설한다. 사업비는 22억 3200만 원으로, 179세대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평택시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 지원에 관한조례’에 따라 지원하는 사업은 평택시 10억 원, 삼천리 3억 3300만 원 등 모두 13억 3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평택시는 올해 사업을 공고 중이며, 오는 2월 26일까지 기업지원과 또는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보조사업 대상지 선정은 신청지 검토 후 평택시도시가스공급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한다. 

공급률이 낮은 읍·면 지역을 고려하고 가구당 보조금이 낮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평택시는 도시가스 배관과 거리가 멀어 공급이 어려운 농촌마을에 LPG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는 배관망사업을 추진하면서 2015년부터 모두 21억 7000만 원을 투입했다. 그 결과 6개 마을, 316세대가 가스 공급 혜택을 받게 됐다.

평택시는 올해 포승읍 홍원7리 35세대에 LPG소형저장탱크 설치를 지원하는 보급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들의 연료비 절감과 안정성, 편리성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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