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북어연한산산업단지 폐기물소각장 입장 밝혀
객관적 검증으로 의혹·논란 해소방안 강구 방침

평택시가 민간업체에서 추진 중인 ‘청북어연·한산산업단지 폐기물 소각장 건립’과 관련한 여러 의혹에 대해 평택시의 분명한 입장과 추진방향에 대해 거듭 밝혔다. 또한 이에 대한 투명하고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공개토론회를 제안했다. 

먼저, 평택시는 이번 사안에 대해 어떠한 은폐나 축소 없이 사실에 근거해 시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평택시는 현재 민간업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북어연·한산산업단지 폐기물 소각장은 1999년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협의 당시 하루 최대 80톤까지 산업폐기물을 소각 처리할 수 있도록 시설용량이 결정된 사항일 뿐 지정폐기물이나 의료폐기물 소각장은 불가하다고 했음에도 이에 대한 의혹과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평택시는 중립적인 기관에서 공론의 장을 구성하면 사실에 근거한 소각장 설치와 관련해 진행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한편 소각로와 건축 관련 전문가, 단체, 주민과 함께 토론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의혹과 논란이 해소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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