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공모 결과 우수과제 선정
실증사업 개선 달성, 신호제어시스템 구축 노력

 

평택시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2020년 경기도 인공지능 실증사업’ 최종평가 결과 성공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평택시는 국도 45호선 통행지체 감소와 효율적인 도로 운영을 위한 ‘인공지능 신호제어 실증사업’을 공모해 선정됐다.

이를 위해 작년 7월 1일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6개월간 평궁사거리부터 추팔공업단지사거리까지 3개 교차로에서 실증사업을 진행했다.

실증 내용은 영상데이터 수집을 통해 분석하는 인공지능 모델 개발과 시간대별 차별화된 신호운영을 표출하고, 보행자와 긴급차량을 분석하는 인공지능 신호제어 시스템 구현, 이를 기반으로 실제 통행속도 개선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실증 결과 높은 정확도의 영상분석 모델이 개발됐으며, 실증사업 전과 비교해 일일 평균 통행속도 상행 24%, 하행 3% 증가했다. 특히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퇴근시간 평택 방향 평균속도가 시간당 13.0㎞에서 시간당 30.4㎞로 대폭 증가해 큰 개선 효과를 달성했다.

평택시는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인공지능 신호제어시스템 구축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