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노동자 직접 지원 확대 필요”

송치용 경기도의원,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 제언
교사 지원 정책 효율성 높여야, 道·의회 역할 중요

 

송치용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의원이 제350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보육노동자에 대한 직접 지원이 확대될 필요가 있음을 피력했다.

송치용 경기도의회 의원은 어린이집의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0세반과 1세반이 감소하고, 어린이집 교사의 학대 뉴스가 지속되는 현실이 저출산의 큰 원인이 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송치용 도의원은 “이러한 상황의 근본 원인은 보육교사의 사기 저하와 잦은 이직에 있다”며, 최저임금 수준의 기본급과 호봉이 높아지면 해고당하는 현실, 실집행률 70~80% 수준의 대체교사 지원 정책 등을 거론하며 효과적인 예산 집행을 위해서는 보육교사에 대한 직접적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송치용 경기도의회 의원은 “지난해 경기도 예산심의 과정에서 ‘장애위험 영유아 상담지원 인력배치’의 경우 인구와 해당지역의 수요를 고려하지 않은 채 31개 시·군에 똑같이 1명을 배치하는 안이 토론 한번 없이 통과됐다”며, “이는 비효율적 예산 집행의 대표적 사례”라고 지적했다.

송치용 경기도의회 의원은 “공정한 세상, 노동이 존중받는 경기도와 사람중심 민생중심 경기도의회에 걸맞은 도정과 의회 운영으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길 바란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