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 2차 용지공급 공고, 2월 23일 결과 발표
공동주택일반용지 등 23만 5388㎡ 규모 공급 계획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가 지난 2월 9일 ‘평택 브레인시티 2차 용지공급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섰다.

평택시 도일동 일대에 482만㎡(약 145만 8050평) 규모로 조성되는 브레인시티는 경기도 최대 규모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브레인시티에는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주거·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현재까지 95%인 1조 2000억 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 올해 2월 초 기준 1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23년 준공이 목표다.

지난 1차 용지공급 결과 공동주택용지와 주상복합용지, 단독주택용지는 모두 100% 공급이 완료됐고, 지원시설용지는 80% 이상 공급을 마쳤다.

이번 2차 용지공급에서는 ▲공동주택일반용지 1필지 ▲공동주택임대용지 1필지 ▲주상복합용지 1필지 ▲단독주택용지 46필지 ▲상업용지 6필지 ▲지원시설용지 11필지 등 모두 66필지, 약 23만 5388㎡(약 7만 1205평)를 공급할 계획이다. 공동주택용지는 추첨방식으로, 나머지는 경쟁입찰을 통해 공급될 계획이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온라인공매시스템 ‘온비드’에서 진행한다. 2월 22일까지 신청받으며, 결과는 2월 23일 발표한다. 낙찰자도 2월 23일 발표하며, 계약 체결은 2월 24일부터 3월 3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5일간 진행한다.

한편,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은 지역 생산, 부가가치 유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1조 7000여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취업 유발 효과는 7879명으로 예측되는 등 평택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도 남부지역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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