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평택시지역금융협의회 창립총회
평택지역 7개 신협·새마을금고 연대 약속


 

 

평택지역 7개 금융협동조합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난 2월 18일 평택동 평택새마을금고 4층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평택시지역금융협의회’를 발족했다.

평택시지역금융협의회는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평택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목적으로 하는 연대체로 ▲안중제일신협 ▲평택신협 ▲성동신협 ▲은실신협 ▲평택새마을금고 ▲서평택새마을금고 ▲송탄새마을금고가 함께 한다.

평택시지역금융협의회는 수차례 회의를 진행하고, 정관에 대한 협의 과정을 거쳐 이날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평택시지역금융협의회장에 김성환 평택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부회장 겸 총괄본부장에 이상훈 안중제일신협 이사장을 선출했다.

평택시지역금융협의회는 향후 지역 상호금융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의와 함께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업, 산호 간 연대를 통해 정보교류와 조사연구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선출된 김성환 평택시지역금융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금고가 한자리에 모여 금융 발전을 위해 회의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것이 이제 시작이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7개의 신협과 새마을금고가 모였는데, 15만 명이 넘는 조합원들이 있다. 서민금고로서, 지역금고로서 힘을 합쳐 지역사회 발전과 환원사업을 함께 하는 좋은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상훈 평택시지역금융협의회 부회장은 “신협이나 새마을금고는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금융기관이다. 함께 시작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회를 같이 나누고 공유하는 것이 지역경제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다. 향후 평택시금고 지정, 평택사랑상품권 판매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는 김성환 평택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이상훈 안중제일신협 이사장을 비롯해 박함균 평택신협 이사장, 박용준 성동신협 이사장, 임낙섭 은실신협 이사장, 황석호 서평택새마을금고 이사장, 황재순 평택협동사회네트워크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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