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원 국회의원, 3월 2일 경기도 심사 통과 밝혀
190억 규모, 포승 만호리~현덕 권관리 문화공간 조성


 

 

홍기원 국회의원이 전체 사업비 190억 규모의 ‘평택항만 배수로 정비사업’이 경기도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고 3월 2일 밝혔다.

홍기원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경기도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 통과로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부터 현덕면 권관리까지 6.5㎞ 지역이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예정이다.

‘평택항만 배수로 정비사업’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원활한 배수처리를 위한 배수로 개선과 친수공간 기반 조성 사업을 연계해 평택항 주변 배후단지를 정비하고, 평택시 유일의 갯벌을 친환경적으로 복원, 평택시민을 위한 여가·휴식공간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포승읍 만호리부터 현덕면 권관리까지 6.5㎞ 지역에 들어설 야생화단지, 드론파크, 핑크뮬리원, 생태관찰체험장, 해양산책로 등은 평택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 그동안 무역항으로만 인식되던 평택항이 평택시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인식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시행 중인 ‘평택항 배수로 정비공사’와 연계할 경우 난개발을 방지하고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예정이다.

‘평택항만 배수로 정비사업’은 지난해 경기도지방재정투자심사에서 재검토 판정을 받아, 조속한 사업 수행을 위해서는 올해 지방재정투자 심사 통과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홍기원 국회의원은 경기도에 해당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설명하는 등 해당 사업의 경기도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 통과를 위해 노력한 바 있다.

홍기원 국회의원은 “이번 경기도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 통과로 ‘평택항만 배수로 정비사업’이 진행될 수 있어 환영한다”면서, “이번 사업을 계기로 그동안 무역항으로만 인식되던 평택항이 평택시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서는 “올해 초 있었던 평택항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 반영을 비롯해 평택항 매립지 대법원 판결, 그리고 이번 경기도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 통과까지 평택항 발전을 위한 일련의 과정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평택항이 으뜸 국제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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