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천막농성 현장방문, 애로사항 청취
도의회, ‘대법원 신속 판결촉구 건의안’ 의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특별위원회와 평택시의회가 지난 2월 23일 평택시 포승읍 현대위아 평택공장을 방문해 천막농성 중인 전국금속노조 현대위아비정규직평택지회 노조원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특별위원회는 현대위아비정규직평택지회로부터 현대위아 본사와의 협의를 위한 중재 요청을 받아들인 바 있다. 이후 두 차례에 걸쳐 현대위아비정규직평택지회와 정담회를 진행했으며, 노·사·정 사회적 대화 참여 요청 공문 발송, 현대위아 본사와의 정담회 개최 등 노사 간 중재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왔다. 특히, 민생실천특별위원회는 대법원 판결 전 노사의 합리적인 대화를 통한 타협을 제안했다.

민생실천특별위원회는 현대위아가 대법원 판결 결과에 따른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으로 일관하자 대법원의 신속하고 합리적인 판결을 촉구하기 위해 제350회 임시회에 ‘현대위아 비정규직노조 불법파견 소송 신속 판결촉구 건의안’을 제출했다. 해당 안건은 지난 2월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2월 23일 천막농성 현장방문 일정에는 원미정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특별위원장과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김재균 경기도의회 의원, 김영해 경기도의회 의원, 권현미 평택시의회 의원이 함께해 노조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특별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현대위아비정규직평택지회와 관련한 활동 추진경과를 설명했고, 입장문 발표를 통해 위원회 차원의 의견을 밝혔다.

민생실천특별위원회는 입장문을 통해 “현대위아 본사 측에 대법원 판결 전 노사의 합리적인 대화를 통한 양보와 타협을 다시 한 번 제안한다”며,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 속에도 불구하고 약 270일 이상 천막농성 중인 현대위아비정규직평택지회 노조원분들께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대법원의 신속하고 합리적인 판결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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