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농업산학협동심의회, 69억 규모 심의
올해 청년농업인 육성·에너지 절감 등 사업 추진


 

 

평택시가 지난 2월 24일 농업 관련 기관장, 분야별 전문농업인·단체장 등 18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평택시는 이번 심의회에서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43종 147개소, 모두 69억 원의 사업안건을 심의해 신청농가에 대한 적정성을 검토하고 대상자를 공정하게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새롭게 개발한 농업기술을 효과적으로 보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평택시는 올해 ▲청년농업인 육성 ▲이상기후 대응 피해예방 시스템 구축 ▲에너지절감 기술보급 ▲ICT 재배 기반구축 ▲식량분야 수출 생산단지 육성 등 43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이를 통해 농업 현장에 필요한 신기술을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확정된 시범사업에 대해 사업별로 영농기 이전 조기착수를 권장하고, 작목별 전문지도사의 현장기술 지원을 통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진영학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지도정책과장은 “신기술 확대 보급을 통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밀착형 농촌지도사업 추진으로 농가소득과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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