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고·송탄고·현화중·에바다학교와 MOU 체결
지속가능한 재능기부로 단계적·체계적 교육 약속


 

 

평택시직장운동경기부가 재능기부를 통해 지속가능한 공동협력체계를 구축,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4개 학교와 재능기부 업무협약을 지난 3월 22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체결했다.

평택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일회성 재능기부가 아닌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지역 학교 운동부와 협약을 통한 정기적·실질적 재능기부를 추진해 학교와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하게 된 학교는 평택고등학교와 송탄고등학교, 현화중학교, 에바다학교 등이다. 참여 종목은 역도, 볼링, 요트, 장애인역도로 각 학교에 운동부가 있는 종목이다.

이날 협약을 맺은 학교 관계자는 “학생 선수들이 성인 선수들과 공식적인 훈련을 같이하면서 자극이 되고, 앞으로의 선수생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 엘리트 체육선수들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비인기 종목의 저변 확대와 홍보 효과를 노릴 수 있다”며, “지역 학교 운동부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하고 우수선수를 발굴해 지역사회 엘리트 체육 인프라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협약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평택시직장운동경기부는 볼링, 하키, 역도, 요트, 레슬링, 장애인유도, 장애인역도 등 7개 팀에 모두 60명의 선수가 속해있다.

매년 볼링교실, 요트교실 등을 열어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으며, 또 국가대표를 배출하고 대회에 입상하는 등 지역사회와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데 공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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