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문화의 날 지역화폐 드림’ 사업 일환
소풍정원·진위천유원지·내리 캠핑장 이용 혜택


 

 

평택시 고덕면 소풍정원캠핑장과 진위면 진위천유원지캠핑장, 팽성읍 내리캠핑장을 매월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과 어린이날, 추석이 포함된 주간에 이용할 경우 사용료 일부를 평택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경기도가 박물관, 공연장, 공공 야영장 등 문화시설 28개소 이용료의 일부를 지역화폐로 환급하는 ‘2021년 문화의 날, 지역화폐 드림’ 사업을 3월 2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과 어린이날, 추석이 포함된 주간에 해당 시설을 이용하면 이용료의 일부를 지역화폐로 환급하는 사업이다.

이용액 1만 원 이상은 5000원, 3만 원 이상은 1만 원, 5만 원 이상은 1만 5000원이 환급된다. 여러 명의 비용을 1인이 결제 시 합계 금액으로 환급된다.

환급받은 지역화폐는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하고, 문화시설이 소재한 시·군의 지역화폐로 충전하는 만큼 해당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평택지역에서는 소풍정원캠핑장과 진위천유원지캠핑장, 내리캠핑장이 이번 사업 대상 문화시설에 포함됐다. 따라서 매월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과 어린이날, 추석이 포함된 주간에 3곳을 이용하면 사업 기준에 따라 평택사랑상품권으로 이용료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신규 발급 형태로만 환급했던 지역화폐를 기존 소지 카드에도 환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20% 정률 환급에서 이용료 구간별 정액 환급으로 전환해 환급액을 높였으며, 도민의 달라진 여가문화 선호도를 반영해 환급 시설에 공공 야영장을 추가했다.

경기도박물관‧미술관, 공공 공연장, 공공 야영장 참여 시설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archives/136887)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2차 공모로 참여시설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며,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 공고문(www.ggcf.kr/archives/136876)을 참조해 해당 시·군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종석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들이 문화예술을 접하면서 행복지수를 높이기를 기대한다”며, “문화를 즐길수록 골목상권까지 살릴 수 있는 경기도 문화의 날, 지역화폐 드림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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