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평택시사신문> 언론인 교육 개최
푸드플랜, 의료정책·국민복지로서도 매우 중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된 <평택시사신문> 제3차 언론인 사별연수가 3월 24일 평택시사신문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언론인 사별연수는 찾아가는 교육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강사가 해당 언론사를 직접 방문해 교육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올해는 모두 10차례의 강의가 준비되어 있으며, 3차 강의는 김준규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이사장이 ‘지자체의 먹거리정책과 방향성’에 대해 두 시간 동안 진행했다. 

김준규 이사장은 이날 평택에 처음 생긴 로컬푸드재단의 역할과 기능, 그리고 평택시의 푸드플랜과 향후 계획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김준규 이사장은 “푸드플랜은 식품용 산업정책의 범주에 속하고 식품용 산업은 인류문화 발전에 가장 기초적인 산업으로 농산업의 범주에 있다”며, “그런 면에서 푸드플랜 정책과 계획은 농업정책의 기본이고 그 중심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발생이 계속되고 있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1년 이상을 힘들게 했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이들은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고 의료체계와 면역력을 붕괴해가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러한 때에 온 국민에게 건강하고 깨끗한 먹거리, 생산과 소비가 포함된 국가의 지속성을 담보한 푸드플랜 정책은 매우 중요하다. 그것은 국가의 식량자급과 의료, 국민의 식량안전과 건강에 대한 방책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친환경 농업생산, 가족농과 영세소농에 대한 공익형직불제와 공공급식 시행의 중요성, 농민기본소득 등을 언급하며 우리나라의 먹거리정책은 시대적 과제라는 사실을 환기시켰다. 또한 푸드플랜은 생산자로서의 농업인과 농촌, 소비자로서의 시민과 도시뿐 아니라 먹거리 취약계층에 대한 경제적으로 안정된 공급과 미래세대, 노년층을 포함한 국민의 안정적이고 질적 공급을 포함하는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준규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이사장은 감리교 목사이자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책위원장과 사무총장, 한국농어촌공사 비상임이사, 기독교타임즈 총무부장, 평택농업희망포럼 대표, 국산밀산업협회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한편, 사별연수는 언론윤리, 기획, 취재, 보도, 편집, 미디어트렌드 등 언론인의 능력향상을 위한 전문연수는 물론 미디어경영, 인사, 판매, 광고, 마케팅 등 지역언론사 발전을 위한 다양한 강의들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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