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키오스크 기부금 운영 협약 체결
1억 5000만 원 기부, 4월부터 키오스크 운영


 

 

평택시와 삼성전자 DS부문, 평택행복나눔본부가 3월 25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키오스크 기부금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복지기금 1억 5000만 원을 평택시에 전달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전달한 복지기금 1억 5000만 원은 임직원들이 조성한 기금으로 노인·장애인을 위한 이동편의 차량지원에 5000만 원, 저소득 10가구의 독립생활이 가능한 이동 인프라 주거환경 개선사업비에 1억 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기부 키오스크는 고덕면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캠퍼스 3곳에 설치돼 매달 도움이 필요한 평택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의 사연을 소개한다.

사연을 읽은 임직원들은 사원증을 태그해 1회당 1000원을 기부할 수 있다. 이후 후원금 액수와 전달 결과를 함께 소개하며,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기부금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DS부문은 현재 화성캠퍼스 등에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오는 4월부터 평택캠퍼스에도 평택시민을 위한 기부 키오스크를 운영할 예정이다.

윤태양 삼성전자 부사장은 “다양한 나눔 활동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고, 정성을 모아 전달한 후원금이 평택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그동안 받은 사랑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꾸준히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평택시와 행복한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정장선 평택시장은 “기부에 참여한 삼성전자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소중한 나눔의 손길이 귀감이 돼 평택지역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지원이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수혜자들에게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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