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평택시에 200만 원·쌀 55포 전달
저소득 학생 장학금, 노인복지관 급식 지원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200만 원과 10㎏ 쌀 55포를 평택시에 기부했다.
전달식은 지난 3월 24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렸다.
평택시는 이날 전달받은 성금 200만 원은 지역 저소득가구 학생의 장학금으로, 10㎏ 쌀 55포는 지역 노인복지관에 전달해 급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안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장은 “얼마 전 열린 이·취임식 행사에 축하화환 대신 이웃돕기 성금과 쌀로 받아 의미 있게 사용하자는 회원 뜻을 모아 성금과 쌀을 전달하게 됐다”며,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장기화로 누구보다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는 회원 1200여 명이 활동 중이며, 독거노인 집수리봉사와 밑반찬 나눔 봉사, 태극기 달기 운동, 학교폭력·자살예방 교육공연 등을 펼치며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허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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