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 땅이나 공한지에 꽃과 나무 식재
세교동 지역 특색사업, 주민 호응도 높아


 

 

평택시 세교동행복마을관리소가 3월 23일과 24일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골목길 불법쓰레기 투기로 방치된 마을 공터, 화단 등을 대상으로 게릴라 가드닝을 실시했다. 

게릴라 가드닝은 마을 곳곳에 버려진 자투리땅이나, 공한지, 불법쓰레기 투기 지역 등에 직접 꽃과 나무를 심어 가꾸는 환경정화 활동이며 지난해부터 실시한 지역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호응이 큰 사업이다.

세교동행복마을관리소에서는 게릴라 가드닝 실시 전 겨울 내 버려진 쓰레기를 정비해, 세교동 성도마트, 장미타운, 두성빌라 등 주택가 일원 상습불결지 등에 팬지 1500여 본을 심어 봄 향기 가득한 골목길로 만들었다.

지역 주민들은 “쓰레기로 지저분하던 곳이, 화사한 꽃밭으로 변해 코로나로 지친 마음이 다소 위로가 되고 환해진다”며, “앞으로도 이런 곳이 점점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교동행복마을관리소는 쾌적하고 세련된 마을 환경조성, 쓰레기 불법 투기가 근절되는 게릴라 가드닝 활동 등 주민 만족도가 높은 생활 밀착 서비스를 지속해서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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