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평로 401미터, 원평1로 1090미터 속도 하향
어린이통학로 안전성 확보, 노면표시 변경 설치

평택경찰서가 3월 26일 교통사망사고 재발방지와 어린이 통학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원평로 401미터, 원평1로 1090미터 구간을 대상으로 속도하향을 고시했다. 

해당 구간은 제한속도 50㎞와 30㎞ 구간이 공존하고 있어, 군문초등학교와 평택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을 통과하는 차량들이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를 지키지 않는 등 어린이보행로 안전성 확보가 필요한 상태다. 

또한 최근 3년간 전체 6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차 대 사람 11건, 차 대 차 54건이 발생해 중상 8명, 경상 40명의 부상자를 발생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에는 원평로 상 평택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경계구간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했다. 

평택경찰서는 데이터 분석과 관련법 검토를 통해 어린이 통학로 안전성 확보와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지속추진을 위해 해당 도로의 위험방지 조치로 속도하향을 계획했고, 평택시에서 평택경찰서 고시와 함께 속도 표지판과 노면표시를 변경 설치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1년 평택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과 함께 해당 도로의 평택초등학교와 군문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다기능 무인단속기와 횡단보도 보강 설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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