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토관리사무소, 신궁교차로 개선 용역 착수
국도 45호선 추팔~신궁리 1.5㎞ 6차로 확장 추진


 

 

평택시가 팽성읍 추팔리 일대 상습정체구간인 국도 45호선의 교통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고 지난 4월 5일 밝혔다.

국도 45호선 팽성읍 추팔리~신궁리 구간은 상습적인 교통정체 발생 구간으로 시민들이 지속해서 불편을 호소해 왔다.

평택시는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3월 24일 수원국토관리사무소가 국도 45호선 신궁교차로 개선사업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신궁교차로 개선사업은 기존 불완전입체교차로 2면을 완전입체교차로 4면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이 직접 국토교통부장관과 면담하는 등 지속해서 건의해 2019년 12월 ‘제6단계 국도시설개량 기본계획’에 이 사업이 확정된 바 있다.

수원국토관리사무소는 2022년 1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행정절차와 보상협의를 거쳐 2024년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국도 45호선 추팔리~신궁리간 확장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국도 45호선 확장사업은 추팔산업단지사거리에서 신궁교차로까지 약 1.5㎞ 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5개년 계획’에 건의해 2020년 1월 대상 사업으로 확정됐다.

국도 45호선 확장은 사업비가 500억 원 미만으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이와 관계없이 올해 6월 확정 고시될 예정이다.

평택시는 신궁교차로 개선사업과 국도 45호선 확장사업을 통해 국도 45호선의 극심한 교통정체를 해소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성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명호 평택시 건설도로과장은 “국도 45호선 상습정체구간 해소를 위해 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지속해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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