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 평택지부, 제40회 회원전 선보여
고 조성락 화백 작품으로 역사성·정통성 이어가 


 

 

한국미술협회 평택지부가 4월 2일부터 16일까지 평택호예술관에서 ‘2021 평택미술축전’을 개최하고 있다. 평택미술축전은 ‘제40회 평택미술협회 회원전’을 겸하는 것으로 지난 4월 3일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80여명의 작가들이 동양화, 서양화, 조각, 서예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였고, 특히 평택미술협회 제1~2대 지부장을 역임한 고 조성락 작가의 작품인 한지 채색화 ‘목화’와 ‘고추’도 선보여 감회를 새롭게 했다. 

조동준 한국미술협회 평택지부장은 “평택미술협회는 지난 40여년의 다양한 장르의 전문성을 갖추고 평택지역 미술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선도하며 평택시민에게 예술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전문단체로 긴 역사동안 다양한 활동을 왕성하게 전개해 왔다”며, “이 모든 것은 불철주야 창작의 열정으로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여러 선후배 작가의 숭고한 시간이 만들어낸 결과로 앞으로도 더욱 충만한 예술세계로 아름답게 빛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미술가들에게 창작활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으로 예술가가 행복하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필요하다”며, “예술가가 행복한 도시를 위해 진정성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예술가들과 상호작용을 통해 평택시 문화예술이 더욱 융성하게 발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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