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복지재단 공모사업 선정, 10월까지 사업추진
교육~취업으로 이어지는 장애인 교육기회 제공해
평택시민재단 산하기관인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가 2021년도 평택복지재단 사회복지 공모사업에 선정된 가운데, 지난 3월 26일 평택복지재단 회의실에서 사업체결식을 시작으로 발달장애인들에게 바리스타 직무교육과 취업 면접 스킬 교육, 훈련을 실시한다.
‘나는야 C.E.O’ 사업은 ‘Coffee, Employed, Opportunity’의 약자로 바리스타와 관련한 직업훈련과 직무교육, 취업예절교육 등 다양한 직업기초교육을 제공해 발달장애인의 커피를 통한 취업 의지를 높이고 고용연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발달장애인에게 바리스타는 가장 흥미도 높은 직업군으로 이번 사업은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훈련 제공을 위해 평택복지재단의 지원으로 바리스타 전문 강사를 초빙, 원두 추출부터 탭핑 등 다양한 커피 기술의 습득과 그림자 연극이라는 상황극 속에서의 모의 실습을 통해 근무 중 발생하는 여러 상황에서의 응대 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그림자 연극이라는 아이템과의 접목은 발달장애인들에게 모의 상황극, 모의 실습을 통해 취업 후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의 언어 전달과 응대 기술, 자세를 습득할 수 있어 낯선 환경 속에서의 대처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러한 훈련 제공을 통해 중중장애인들의 취업 성공 사례를 이루어 내기 위해 이음터장애인적업적응훈련센터에서는 지역 직업재활시설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직업적응훈련을 통한 중증장애인의 취업 지원이라는 직업재활시설로의 포지셔닝 역할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 기간은 2021년 4월부터 10월까지로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의 훈련생 등록 후 참여가 가능하며 사업 종료 후에도 센터를 이용하며 지속적으로 훈련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평택시 도일동 소재 이음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는 작업능력이 극히 낮은 장애인 만 19세~45세에게 작업 활동, 일상생활훈련, 작업평가, 사회적응훈련 등을 실시해 장애인보호작업장 등 고용시장으로의 취업 전이를 위해 직업기초와 재활기초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중증장애인의 성공적 취업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