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덕면행정복지센터 옆 인광리 1만 6624㎡ 규모
민선 7기 공약사업, 내년 4월 중 준공 목표 추진


 

 

평택시가 건립을 추진 중인 현덕축구장이 오는 4월 12일 착공에 돌입한다. 

현덕축구장은 현덕면행정복지센터 옆 현덕면 인광리 397-4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체육시설이다.

모두 1만 6624㎡(5028평) 부지에 조성되며, 해당 부지에는 축구장을 비롯해 사무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44면 규모의 주차장이 들어서게 된다.

전체 사업비는 설계비 3억 원, 보상비 70억 원, 시설비 47억 원 등 모두 120억 원 규모로, 2020년까지 설계비와 토지 보상비 등 48억 원이 투입됐으며, 올해부터 모두 72억 원이 투입된다.

현덕축구장은 평택시가 지난 2017년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안된 시민 의견을 반영해 현덕면 지역주민에게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평택시는 2017년 11월 공유재산 관리계획과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이행한 바 있다. 이후 현덕축구장 조성 사업은 민선 7기 공약사항에 포함돼 평택시가 정상 추진함에 따라 2019년 6월 4일 도시계획시설결정을 고시했으며, 2020년 2월 한 차례 도시계획시설 변경 과정을 거쳐 같은 해 6월 1일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했다.

공사 예정기간은 1년여로 평택시는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덕축구장 건립이 완료되면 다른 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현덕면의 생활체육 환경이 조금이나마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평택시는 현덕축구장을 건립해 주민에게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시민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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