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논·밭두렁·들 화재 6538건 발생
산불 화재 중 37%가 소각으로 인해 발생


 

 

평택소방서가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면서 논·밭두렁 잡풀 소각 등의 부주의로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임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논·밭두렁과 들불 화재는 모두 6538건이 발생했다. 또 이로 인해 35명이 사망하는 등 모두 23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특히, 산불 화재 5553건 중 논·밭두렁 소각, 쓰레기 소각을 하다가 발생한 화재는 무려 37%, 2050건에 달했다.

한경복 평택소방서장은 “농사철을 앞두고 원칙적으로 논·밭두렁을 태우거나 쓰레기를 소각하지 말아야 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엔 혼자서 불을 끄려하지 말고 대피 후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