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초 분량 방송멘트 제작, 초·중·고교 107곳 배포
학교폭력 경각심 고취, 폭력 없는 분위기 조성 목표

평택경찰서가 자체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방송멘트’를 녹음·제작해 평택지역 초·중·고교 107곳에 배포했다고 4월 5일 밝혔다.

평택경찰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교차등교, 온라인 수업 등 변화된 교육환경에 맞춰 비대면 방식의 범죄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방송멘트를 제작·배포해 비대면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시행 중이다.

방송멘트는 학교폭력은 가해자, 피해자 모두에게 평생 잊히지 않은 고통이며, 나의 짓궂은 말과 행동으로 친구가 마음의 상처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다시 생각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학교전담 경찰관이 직접 육성으로 녹음했다.

평택경찰서는 각 학교에 50초 분량의 방송멘트를 배포해 쉬는 시간을 활용, 방송멘트를 송출하도록 해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하고 폭력 없는 학교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송병선 평택경찰서장은 “코로나19로 변화된 교육환경에 맞게 온·오프라인 방법의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시행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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