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재산보호 앞장
각종 재난현장에서 446명 인명구조 공로


 

 

김용현 평택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장이 4월 1일 KBS본관 TV공개홀에서 진행된 제26회 KBS 119 시상식에서 재난현장 등에서 헌신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선 소방관에게 포상하는 ‘KBS 119상’을 수상했다.

김용현 소방장은 2012년 구조특채로 임용된 이후 10년 가까이 각종 재난 현장에서 약 331건의 크고 작은 화재 현장과 1132건의 수많은 구조 활동을 수행하며 446명의 인명을 구조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솔선수범하는 등 타의 귀감이 됐다.

2018년 1월 아파트 화재 당시 주민들이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인명수색 도중 잠겨있던 현관문을 신속하게 개방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쓰러진 요구조자를 발견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또한 2020년 8월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강에서 낚시를 하던 외국인들이 실종되었을 때, 5일간 구명보트를 타고 안성천 일대를 샅샅이 수색해 실종자를 인양하는 등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용현 평택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장은 “평택소방서 직원 모두가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홀로 상을 받게 되어 죄송스럽다”며, “명예로운 상을 받게 되어 자랑스럽지만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 선배들의 이름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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