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모두 43개 공동주택단지 선정 계획
노후시설 보수, 안전주거환경 조성 지원

평택시가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과 입주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2021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월 2일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사용승인을 받고 5년이 지난 공동주택에 대해 단지 도로포장, 공용 노후배관 교체, 보도블록 교체,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등 주민공동시설의 보수뿐만 아니라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한 소방시설, 보안등 교체와 CCTV 설치, 재난위험시설물 안전점점비용 등을 지원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평택시는 2006년부터 220억 원을 투입해 650여 개 공동주택단지에 대한 노후시설을 개선한바 있다. 올해는 지원을 원하는 공동주택단지로부터 신청을 받아 평택시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43개 단지를 지원 대상 단지로 선정해 노후시설 보수보강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는 시민 60%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고, 많은 신규 공동주택이 건립되고 있어 공동주택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섭 평택시 주택과장은 “사업을 조기에 완료하도록 독려하고 공사 착공 시 보조금의 70%를 선금으로 지급해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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