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밑반찬 전달

 

 

평택시 고덕면 ‘김명숙의 로컬푸드 반찬방’과 고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4월 6일 결식위기가정 아동과 홀몸 어르신 20가구에 밑반찬과 백미, 마스크, 물티슈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원격수업 전환 등으로 결식 우려가 발생한 저소득층 아동과 경로당, 교회, 재가노인복지센터 등 무료급식소를 이용해 끼니를 해결하던 저소득층 홀몸어르신의 결식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밑반찬 지원은 일회성이 아니라, 3개월간 격주마다 일주일 분량의 밑반찬을 만들어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잦은 지원 요청이 있었던 쌀과 마스크, 물티슈 등의 후원물품이 함께 지원돼 대상자들로부터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김명숙 ‘김명숙의 로컬푸드 반찬방’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무료 급식을 이용하던 취약계층의 결식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결식 예방에 기여할 수 있게 돼 정말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민원 평택시 고덕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로당 미운영, 학교 원격수업이 길어지면서 홀몸 어르신, 결식위기 아동의 급식이 걱정됐는데 이렇게 해결돼 정말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정성을 내어준 김명숙 대표와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취약계층의 결식 예방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