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슬로건 ‘평택시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실현하다’
대면·비대면 형태 10강 운영, 좌담회 운영으로 차별화


 

 

전국 최초로 평택시와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평택대학교와 협력해 진행해온 ‘평택시지속가능발전대학’이 올해는 오는 4월 27일 개강한다.

평택시지속가능발전대학은 UN이 권고한 지속가능발전교육으로써 교육의 질과 강사 구성이 가장 우수하고, 전국 25개 지역의 확산에 기여하는 등 지속성을 인정받아 환경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올해는 ‘평택시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실현하다!’를 슬로건으로 지속가능발전 목표에 대한 시민의 직접 참여와 현안을 공유하고, 지속가능발전 가치에 대한 이해 확산을 도모한다.

강의는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해 모두 10강으로 구성됐다. 강의 후 이해 당사자와 수강생, 정책자문위원들과의 좌담회도 마련해 차별화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민정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강생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대면과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며, “비대면 교육에 익숙하지 않은 수강자들을 위해 사전 교육도 실시하며, 공무원이 수강할 경우 ‘상시학습’이 인정된다”고 말했다.

또한 “평택시지속가능발전대학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따르면 평택시는 지난해 11월 평택시의회에서 ‘평택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가 제정되고, 협의회도 평택시 부시장 직속 미래전략관으로 담당 부서가 조정돼 UN이 권고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이행하고 실천하기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

평택시지속가능발전대학은 2016년 11월 전국 최초로 개설돼 현재까지 5기수를 운영했으며, 졸업생 250여 명을 배출했다.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환경·사회·경제·교육·문화를 아우르며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이해와 이행·실천 전략, 목표, 행동계획 개발의 성숙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해로 22년 차를 맞는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UNCED 유엔환경개발회의’의 권고를 기초로 설립한 거버넌스 추진기구이자,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는 평택시 민관협력기구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