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청소원·방호원 휴게시설 일제조사 시행
최소면적 확보 여부 조사, 9월까지 단계적 개선


 

 

평택시가 청소원·방호원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휴게시설 개선 작업을 추진한다고 4월 13일 밝혔다.

평택시는 지난 3월 시청 본청과 직속기관, 출장소 등 9개 부서 휴게시설 14개소를 대상으로 ‘청소원·방호원 휴게시설’에 대해 일제조사를 시행했다.

이번 조사는 ▲작업 공간과 인접한 곳에 휴게시설이 위치했는지 여부 ▲근로자 수를 고려해 1인당 1㎡ 이상 최소면적 6㎡(약 1.8평) 확보 여부 ▲냉장고·정수기 등 비품 비치 여부 ▲쾌적한 공기 질 확보 여부 등 근로자들이 휴게시설을 이용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는지 파악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휴게시설은 근로자가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소 면적이 확보되고 필요한 비품이 갖춰져 있다. 하지만, 6개 부서 휴게시설 9개소는 시설 노후,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비품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돼 평택시는 9월까지 단계적으로 휴게시설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최승화 평택시 총무과장은 “정기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해 휴게시설의 불편사항을 개선, 근로자들의 피로를 줄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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