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활용 3월 말~5월 31일, 기본형 7~9월 시행 예정
부정 신청 가능성 있는 농가·농지, 직불금 이행 점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평택사무소가 올해 논 활용 직불금 신청 농지를 대상으로 적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 이행점 검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공익직불금을 지급하기 전에 신청 농지가 농지의 형상과 기능 유지 등 지급요건에 적합한지 여부에 대해 점검하고 해당 시·군에 통보하고 있다.

논 활용 직불금은 지난 3월 말 점검을 시작해 오는 5월 31일까지, 기본형 직불금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이행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논 활용 직불금 이행점검은 부정신청 가능성이 있는 농가와 농지를 사전에 선정해 대상품목과 재배면적, 경계 설치, 용·배수로 유지 관리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행 점검은 현장조사를 원칙으로 하되, 농경지 전자지도와 무인비행장치 ‘드론’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점검한다.

심은경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평택사무소장은 “공익직불금이 지급 요건을 갖춘 농업인에게 제대로 지원될 수 있도록 현장 이행점검을 더욱 엄격히 시행할 것”이라며, “이행 점검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신청 농가와 마을 이·통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