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107곳·초등학교 65곳·특수학교 2곳 지원
유치원·초등학생 4만여 명에 마스크 10매씩 제공


 

 

평택시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재난관리기금 1억 9400만 원을 활용해 지난 4월 말 지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4만 1000여 명에게 보건용 마스크 41만여 매를 특별제작 지원했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미래혁신연구단의 제안사항으로, 매일 등교하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생의 학교 일상의 회복을 돕고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노란색 마스크를 특별제작 지원함에 따라 어린이에 대한 가시성을 향상시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는 목적을 더했다.

마스크 지원 대상은 ▲유치원 107곳 ▲초등학교 65곳 ▲특수학교 2곳 등 모두 174개교로, 평택시는 전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4만 1000여 명에게 1인당 노란색 KF94 마스크 10매를 제공했다.

평택시는 현재 이 마스크가 큰 인기를 끌면서 “노란색 마스크를 다 받을 수 있느냐”, “어디서 구매할 수 있느냐”는 추가 지원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우리 미래인 아이들에게 코로나19 예방과 각종 안전사고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한 마스크가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니 흐뭇하다”며, “학부모의 문의가 잇따르는 상황이라 향후 추가 배부 여부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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