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C박병원·안중백병원과 검진 우선서비스 
평택에서 건강한 삶 영위, 평화통일 첫걸음


 

 

평택시가 5월 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PMC박병원, 안중백병원, 경기남부하나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과 그 가족의 검진 시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타 의료 서비스에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이 있을 경우 협의를 통해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평택시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정착지원을 위해 가전제품 지원과 자격증 취득 지원을 비롯해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운영 ▲가족사랑 텃밭 가꾸기 ▲평화현장 견학 ▲남북한 주민이 함께 하는 통일음식 만들기 ▲탈북민 가족과 함께 하는 송년의 밤 ▲통일 공감 우리말 겨루기 등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평택시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평화통일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이번 협약은 우리 사회에 어렵게 적응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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