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사회복지사에 광어회 선물

 

 

주식회사 ‘더피쉬’가 2020년부터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이용가정에 50㎏ 상당의 광어를 기증하거나 직접 회를 떠서 맛보게 하는 재능기부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더피쉬는 포승산업단지에 위치한 기업으로 서평택지역의 사회복지법인 고앤두와 인연을 맺은 후 꾸준히 기부천사로 활동하고 있다. 고앤두 이용 장애인과 사회복지사들은 신선한 회를 매달 맛볼 수 있어 이 날만을 손꼽아 기다린다. 

더피쉬는 2016년에 설립됐으며, 30~36시간 무수동면 유도기술과 자체개발한 포장법으로 미국·중국·일본·캐나다를 비롯한 해외 곳곳에 일주일에 1.5톤에서 2톤가량의 활어를 30~36시간 이내 신속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수출하고 있다. 특허 기술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사업 초기 자금이 부족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중소벤처기업부 정부 과제에 선정되면서 사업을 지속할 수 있었다.

공문선 더피쉬 대표는 “지금은 비록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매출 향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 특허기술로 평택의 대표기업으로 도약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개인적 소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앤두는 평택시 포승읍 서평택IC 인근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으로 국내 15개 산하시설을 운영 중으로 장애인, 아동, 노인, 취약계층이 이용한다. 해외 2개 지부에서는 국제개발사회복지 분야에서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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