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 작년 한 해 매출액 196억
배달특급 약 6개월 만에 작년 매출액 넘어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누적 거래액 237억 원을 돌파하며, 지난 한 해 경기도주식회사가 기록한 전 사업 부문 연간 거래액 196억 원을 훌쩍 넘어서는 성과를 달성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작년 12월 1일부터 올해 6월 3일까지 배달특급 단일 사업 하나의 누적 거래액으로 약 237억 원을 달성했다고 6월 4일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의 유통·판로 개척과 디자인 개선 등을 돕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중소기업연합회 등이 공동출자해 2016년 설립한 곳이다.

이후 자본잠식에 빠지는 등 존폐의 갈림길에 서기도 했으나 2019년 이석훈 대표이사가 취임한 이후 당기손익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여기에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매출이 주춤한 틈을 타 홈쇼핑과 비대면 라이브커머스 등에도 적극 뛰어들면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 2019년 총 거래액 약 100억 원에 이어 2020년 196억 원을 달성하며 약 2배 가까운 성장을 이뤄냈다.

특히, 작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특급’이 배달 앱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데 이어 서비스 지역을 지속 확장하면서 기관 전체 거래액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현재 배달특급 평택시 등 도내 14개 지자체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 28개 지자체가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경기도주식회사 임직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배달특급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 급격한 거래액 성장세를 이뤄냈다”고 고마움을 표하며, “앞으로도 배달특급 뿐 아니라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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