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시민운동본부, 6월 23일 법원에 서명부 제출
평택시민 4만 5000명 참여, 탄원서 함께 전달


 

 

쌍용자동차조기정상화범시민운동본부가 6월 23일 57만 평택시민의 쌍용자동차 경영 정상화 염원을 담은 서명부와 탄원서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했다.

쌍용자동차조기정상화범시민운동본부에 따르면 이번 서명운동에는 평택시민 4만 5000여 명이 참여해 많은 시민이 관심과 열망을 보였다. 이는 쌍용자동차가 평택시 지역공동체의 중요한 부분으로, 평택 지역경제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쌍용자동차조기정상화범시민운동본부는 이날 서울회생법원을 방문해 서명부를 전달하며 쌍용자동차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소상히 설명하고 쌍용자동차 조기 정상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동훈 평택시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한 여섯 명의 쌍용자동차조기정상화범시민운동본부 공동위원장은 “쌍용자동차 조기 정상화를 염원하는 평택시민의 절박하고 간절함이 담겨있는 소중한 의견이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쌍용자동차조기정상화범시민운동본부는 지난 4월 26일 평택상공회의소 주도로 처음 구성을 논의했으며, 평택지역 30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5월 4일 발대를 알린 바 있다.

범시민운동본부 소속 단체 구성원들은 5월 6일부터 5월 28일까지 평택지역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평택역과 지제역, 서정리역, 송탄역, 안중터미널, 전통시장, 2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쌍용자동차 정상화 캠페인을 진행해 수많은 시민의 서명을 끌어냈다.

평택시도 쌍용자동차조기정상화를위한범시민운동본부 지원과 협력 강화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특히, 쌍용자동차 협력업체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례보증과 동반성장 지원 사업을 통해 운영·시설 자금을 긴급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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